코스피 지수가 7,000선을 코앞에 두고 있다. 이란 전쟁 여파로 지난달 말 5,000선까지 후퇴했던 지수가 불과 한 달 새 6,700선을 돌파하며 빠르게 회복했다. 헤럴드경제가 국내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5인의 전망을 종합 분석했다. 결론은 하나였다. “반도체가 이끌고, 에너지·전력·로봇이 받친다.”
코스피 6,700 돌파 — 무엇이 이끌었나
2026년 4월 29일 기준 코스피 지수는 장중 6,712.73까지 오르며 기존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근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핵심 동력은 반도체 업종의 실적 폭발이다. 코스피 상장사의 2026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1월 초 427조 원에서 4월 말 825조 원으로 4개월 만에 약 두 배 급증했다.
AI가 촉발한 반도체 초호황이 장기 공급 계약 체계로 굳어지면서, 업황 변동성이 과거 대비 크게 낮아졌다는 평가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양대 대장주의 글로벌 밸류에이션이 유사 업체 대비 여전히 저평가 구간이라는 분석도 힘을 싣는다.
증권가 5인의 하반기 전망: 7,250~8,000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코스피 상단을 7,250선으로 제시하면서도 하반기 추가 상향 조정 여지를 열어뒀다. 반도체·수출 기업의 실적 급증이 근거다.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반도체 조정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이익 레벨이 높아 하락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장 공격적인 상단 8,000선을 제시한 센터장은 현재 코스피 12개월 선행 PER이 7.34배로 금융위기 수준까지 떨어져 있어 ‘과도한 멀티플 하락’이라고 진단했다. 올해 영업이익이 825조 원 수준에 달하는 만큼, 지수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논리다.
주목 업종 ① 반도체 — AI 수요로 2~3년 장기 호황
5개 리서치센터장이 공통으로 꼽은 핵심 업종은 반도체다. AI 서버·HBM 메모리 수요가 중장기 성장 구간에 진입했으며, 주요 고객과의 장기 공급 계약이 실적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이익 성장 가시성이 과거 어느 사이클보다 높다는 평가다.
주목 업종 ② 에너지·전력기계 — AI 인프라의 숨겨진 수혜
에너지와 전력기계 업종은 AI 인프라 확장의 직접 수혜 구간이다.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전력 인프라 기업들이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전력기계·변압기·고압케이블 등 관련 종목이 AI 밸류체인의 핵심 수혜주로 거론된다.
주목 업종 ③ 로봇 — 다음 성장 사이클
로봇 섹터는 당장 폭발적인 실적보다는 중장기 성장 시나리오 관점에서 주목받는다. 제조업 자동화 수요와 AI 결합이 가속화되면서, 관련 부품·시스템 기업들이 선제적 관심을 받고 있다.
투자자 체크포인트
- 코스피 선행 PER 7.34배는 역사적 저평가 구간으로, 추가 상승 여력에 무게가 실린다.
- 반도체 장기 공급 계약 구조로 과거 대비 변동성 완화, 실적 가시성 높음.
- 에너지·전력기계 수주 동향을 주기적으로 확인하자. AI 데이터센터 발주 증가가 핵심 모멘텀.
- 지수 단기 급등 구간에서는 분할 매수 전략으로 진입 비용을 낮추는 것이 합리적이다.
출처: 헤럴드경제 2026.04.29 —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올해 코스피 7200~8000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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